고속도로 질주견 홀로 구한 트럭기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8-10-1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속도로 위를 헤맨 개(노란 원). [CBS LA 갈무리]

[노트펫] 용감한 트럭 기사가 고속도로를 헤매던 개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미국 CBS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이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 한 마리가 지난 8일 17번 주간(州間)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오가면서 달렸다. 운전자들이 그 개를 피하려고 급정거를 하거나 다급하게 차 방향을 바꿨다.

하지만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누구도 선뜻 개 구조에 나서지 못했다. 운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개는 모든 차로를 거친 뒤에 다인승차량용 차로에 들어섰다.

트럭 운전석 문을 열고 개를 구조한 운전자. [CBS LA 갈무리]

그때 이를 본 트럭 운전자가 트럭을 세우고, 운전석 차문을 열고 그 개를 구조했다. 그의 용기 덕분에 개는 무사히 경찰의 품에 안겼다. 트럭 기사는 곧바로 맞은 편 차로에 선 경찰차에 그 개를 넘겼다.

관련기사 더보기
교복 입고 매주 등교하는 `초통령` 노령견
"짜릿해! 늘 새로워!"..인테리어 해주는 고양이들
축구장 난입해 `배 쓰담쓰담` 조른 개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