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은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Halle) 지역에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관할하는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PDC)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할레 PDC는 약 4만 3000㎡ 규모로 15만개 이상의 건설기계 부품을 취급한다.
두산밥캣은 이번 PDC 설립으로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부품 공급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 고객사 및 딜러의 긴급 주문 발생 시 24시간 이내 부품 배송이 가능해져, 시장의 수요대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독일 시장에 PDC를 설립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 졌다"며 "각 지역별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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