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11일 제29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 최 내정자는 1960년 충남 보령 태생으로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마케팅본부장을 지냈고 2011년 퇴사했다.
최 내정자는 이후 GS건설 홍보위원으로 일하며 고객과의 경영비전 공유 및 시장요구 파악, 이미지 제고 등을 주도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29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2019년도 예산안 등을 안건에 상정키로 했다. 최 후보자가 선임되면 11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운영위는 내년도 수익 예산안을 4360억원, 비용 예산안 2898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0.8%, 0.7% 증가한 '2019 사업연도 예산안' 등을 편성했다. 시중금리 인상 등에 따른 자금운용 수익 증가 및 공제사업 실적 개선으로 인한 관련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조합 측은 "건설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조직 경쟁력 제고 및 지속적 비용절감 등 경영혁신으로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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