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중요 시정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 도시의 미래 설계에 역량을 발휘할 전문가들을 공개 모집한다.
군포의 30년 시정 역사상 처음 구성될 ‘시민참여지원단’의 참여자들에게는 시청과 시청 산하 공공기관 등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되며, 주요 시책사업 추진과정에서 자문이나 정책제안 역할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각계 전문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공개적으로 시민참여지원단 신청 및 추천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신청·추천 대상은 전·현직 3급 이상 간부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각 분야 전문가(법인의 대표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지만 군포 발전에 큰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에 살거나 활동하는 전․현직 공공기관 임원 또는 각계 전문가들을 ‘시민참여지원단’으로 모셔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의 기반을 튼튼하게 할 지혜를 구하려 한다”며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군포에서 시민 협치를 앞장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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