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 전반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고른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 조성과 학생·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작년과 달리 수도권이 아닌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2018 페스티벌은 '언제나, 어디에나, 누구나 바로 나!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해보고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34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관'에서는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의 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시·도교육청별 특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를 전시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현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관'과 '창의적 소프트웨어 수업 체험관'에서는 실제 학교 교육 사례와 초·중학교 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 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수업과 동일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영국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6인이 참석해 국가별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맞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변화와 혁신이 빈번할 미래 사회에서는 경직된 사고보다는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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