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양팀 간 역대 전적은 1무 6대로 대한민국이 절대적인 열세다.
유일하게 비긴 경기는 36년 전인 1982년 인도에서 열린 네루컵으로 당시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내리 6연패 중이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1대2로 졌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4년 9월 평가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우루과이는 팀의 주전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불참했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망),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등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다.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SV),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조현우(대구FC) 등이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월 열린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에서 1승1무로 좋은 모습을 보여 이날 경기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