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부터 폐막까지 비하인드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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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0-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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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리는 4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모습.[부산=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4일 개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3일 폐막한다.

먼저 4일 오후 7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배우 김남길, 한지민이 사회를 맡아 개막식을 진행했다. 배우 이나영, 송윤아, 김윤석, 주지훈, 박해일, 소녀시대 출신 수영,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중화권 스타 류이호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의 인터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던 오픈토크, 야외무대 인사, 심층적인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주 담담 행사 등 알찬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1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폐막식은 권해효와 구혜선이 진행했다.

개막작은 이나영 주연의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로 선정됐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 영화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장식한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다. 홍콩 정통무술영화 ‘엽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인 ‘엽문 외전’으로 현재 중국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액션스타 장진과 양자경 등이 출연한다. 거기에 태국의 액션 아이콘 토니 자와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 홍콩 액션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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