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전남여성플라자 제 4대 원장에 내정된 안경주(52)씨[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 산하 기관인 재단법인 전남여성플라자 신임 원장에 안경주(52·여)씨가 내정됐다.
제4대 원장에 내정된 안 씨는 보성 출신으로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맥스웰 대학원에서 인류학(문화인류학·가족분야) 석․박사 학위와 여성학과 갈등 분쟁 조정학 고급과정 자격증을 취득했다.
로체스터공과대학(R.I.T)과 시러큐스대학, 전남대, 목포대, 충남대 등에서 여성학과 인류학 강사로, 경북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의 문화콘텐츠개발융합전공 전담교수로 활동해 왔다.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젠더거버넌스 구축', '지역여성 활동가들의 행위력이 소환한 미생의 여성학과 지역현장 여성주의의 동학' 등 여성과 가족에 대한 국내외 많은 연구를 하고, 여성 유관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전문가다.
안 신임원장은 15일 취임한다.
신임 안경주 원장은 "전남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여성정책을 개발하고 상생과 소통의 여성․가족 정책을 실현하는 등 전남 여성․가족의 행복한 삶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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