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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고객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4000억원에 팔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BK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비티씨홀딩컴퍼니의 지분 50%+1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비티씨홀딩컴퍼니와 체결했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빗썸(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대주주로 지분 76.0%를 보유하고 있다. 컨소시엄 측은 빗썸의 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했고, 약 4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BK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소재의 BK그룹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그룹이다. BK그룹의 김병건 회장은 빗썸의 5대 주주이기도 하다.
빗썸은 BK컨소시엄측과 공동대표 체계로 기존 사업체제는 유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신사업 추진과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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