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포스코 자산매각 관련 회계 처리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감리를 포함해 손상처리 부분 회계 처리에 배임은 없는지 조사하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추혜선 의원은 "포스코는 인수합병과 자산매각 등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다"며 "전문가들은 회계에 신뢰성이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에콰도르 산토스사와 영국 EPC사를 인수했다가 손실을 보고 매각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회계 분식이나 비자금 조성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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