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로 군민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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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10-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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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영상공유에 관한 협약 체결

군은 지난 9월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3자간 체결한 ‘영상공유에 관한 협약’과 영상공유시스템 설치 확대로 긴급 상황발생 시 보다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은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영상공유시스템으로 군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군은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와 체결한 ‘영상공유에 관한 협약’과 영상공유시스템 설치 확대로 긴급 상황발생 시 보다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제약 등으로 관제센터 근무자가 112상황실에 전화로 현장상황을 설명해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관련 기술의 발전 등 영상공유에 대한 여건이 마련돼 6월 태안경찰서 112상황실에 영상공유시스템 및 영상전화를 설치하고 시험 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긴급 상황발생 시 관제센터 CCTV의 영상공유를 통해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태안해양경찰서도 10월에 영상공유시스템 구축계획을 세우는 등 관계기관의 호응과 연계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영상공유 협약체결로 인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CCTV 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과 태안경찰서 112상황실의 공조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총 1,008대의 고화질 CCTV를 구축하여 ‘안전 태안’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동부시장 내 슈퍼마켓을 절도하는 장면을 CCTV 관제센터요원이 발견, 도주하는 범인의 이동경로를 안내해 경찰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려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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