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봉사동호회 ‘위드차’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제요3리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드차’ 출범식을 겸해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봉사 활동에는 분당차병원 의료진·행정직원 25명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깨, 콩, 땅콩, 고추 등 농작물 수확과 제초작업을 벌였다.
‘위드차’ 회장을 맡고 있는 영상의학과 지명호 과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지역 일손 돕기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의료봉사는 물론 인근 지역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외국인 노동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드차’는 분당차병원 의료진과 행정직원 40명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호회로, 매월 한차례씩 병원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오는 겨울에는 김치 담그기와 더불어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