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도로교통공단, 전국 7개 시험장에 신체적 약자 운전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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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8-10-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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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간 2164명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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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 달 기준 총 216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에 따르면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국립재활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부산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운전면허시험장 7곳에서 운영 중에 있는 가운데, 1급부터 4급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상담 및 장애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과 함께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또 장애전문 교육 강사와 교육 장소 및 특수 제작된 차량을 갖추어 운전교육에서 면허 취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교육 적합 여부 상담 및 평가를 통해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 이동권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추가개소와 관련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협업 및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7곳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통합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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