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의 작년 매출은 104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6억원, 약 10% 감소한 수치다.
면세점의 경우 갤러리아, 인천공항, SM서울 등에서 매출이 급감했다.
행복한 백화점 매출은 2016년 47억원에서 작년 44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도 7개월간 23억원에 그쳤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판로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 제품 판매처를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한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구역.(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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