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1조3358억원, 영업이익은 1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10.4%, 29.9%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채널인 면세점은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지만, 중국에서는 성장률이 둔화될 거란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3분기는 올해 7월부터 구매제한 완화가 풀린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 증가를 기대할 만하다"며 "하지만 그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이니스프리는 3분기 매출 증가율이 10%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는 매출액이 역신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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