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용역근로자 1명을 마지막으로 비정규직 33인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모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문재인 대통령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9월 전환정책을 수립하고, 노‧사‧외부전문가 등의 협의를 통해 2018년 내 전환 대상자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진흥원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대상자별 업무 지속성 여부, 업무 적합성과 실무능력 등을 심의해 8월까지 총 9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또한 사측 위원, 노동조합 위원, 파견‧용역 근로자 대표 및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노사전문가 협의체' 구성해 전환방식, 시기 등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사안들을 논의한 결과 지난 6월 용역인력 20명의 전환을 시작으로 파견인력 등 총 24명의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 소속의 총 직원수는 지난해 8월 기준 55명에서 현재 92명으로 변경됐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완료를 통해 진흥원이 한 단계 더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진흥원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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