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충청남도 공모사업인 광역투어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서천-부여 간, 서천-청양 간 여행 코스 상품을 운영하며 관광객 3년 연속 10,000명 유치 달성을 가속화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충남도내 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충청남도 주관의 광역투어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3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서천의 생태환경과 부여의 백제 역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와 서천-청양 간 성지순례 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어서와 서천시티투어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운영된 서천-청양 간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 시티투어에 인천 가톨릭 사회복지회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청양 다락골 성지를 들러 오후 2시 서천을 방문했다. 한산모시관, 장항스카이워크, 서천특화시장 등 서천의 대표 관광지를 들러 서천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서천군이 가진 천혜의 생태 자연환경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김 모 씨는 “TV에서 서천군이 나오는 것이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직접 와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시티투어를 통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한 공기와 자연의 향기로 인해 제대로 힐링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군 시티투어는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탑승객 10,000명 이상을 유치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시티투어 관광객 3년 연속 10,000명 유치를 목표로 메가 시티투어를 비롯해 상시 운영하는 문화코스, 힐링코스, 광역시티투어 등 관광객 맞춤형 투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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