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IT프리미어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유럽 증시에 처음으로 상장됐다.
15일 거래소는 프랑스 금융사인 나틱시스가 발행한 '한국 대만 IT 프리미어 지수 ETN'이 유로넥스트(파리) 시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한국-대만 IT프리미어지수는 한국거래소와 대만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지수다. 한국과 대만의 대표적인 IT 종목 33개로 구성돼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의 IT기업과 관련 산업을 유럽지역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진 금융지역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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