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에서 알몸 사진을 찍어 논란을 일으켰던 남성이 검거됐다.
1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CCTV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광진구의 한 아파트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앞서 A씨는 동덕여대 한 강의실에 들어가 나체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이 퍼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A씨 계정은 '여친한테 걸려서 다 지웠다'는 글과 함께 일부 사진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대에 남성이 출입해 음란행위를 저지르자 동덕여대 측은 크게 분노했고,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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