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아비바(AVEVA)는 오재진 신임 한국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IT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및 북미 지역의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등을 총괄했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분야에서 리더십과 통찰력을 쌓았다는 평가다.
오 대표는 브리티쉬 텔레콤(British Telecom) 아태지역 영업 총괄을 역임했고, 쓰리콤(3Com), 레드햇(Red Hat), 제네시스(Genesys)의 한국 지사장 및 아태지역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을 겸임하는 등 다국적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뉴욕 시티그룹에서 재무분석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아비바는 오 대표의 비즈니스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정비하고,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운영 최적화 향상 등 주요 솔루션 분야에서 한국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며, 자산을 디지털로 전환,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비바는 1967년 설립된 이래로 엔지니어링 및 산업 분야에서의 자산 성능, 엔지니어링, 모니터링 및 제어, 계획 및 운영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3월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부와 합병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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