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본어 싱글이 국내에도 동시 공개됐다.
16일 0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통해 일본어 버전의 ‘FAKE LOVE’(페이크 러브)를 공개했다.
이 곡은 일본 싱글 선발매곡으로 한일 양국 동시에 오픈돼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7일 아홉 번째 일본 싱글인 ‘FAKE LOVE/Airplane pt.2’를 정식으로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IDOL’ 리믹스 버전을 수록한 총 세 개의 트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본 싱글 발표 이후 11월 13일, 14일 도쿄돔에서 'LOVE YOURSELF' ~JAPAN EDITION~'의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11월 21일, 23일~24일 오사카 교세라돔, 2019년 1월 12일~13일 나고야돔, 2월 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까지 이어진다. 이는 지난해 10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첫 돔 공연을 펼친 이후 1년 여만에 열리는 첫 번째 돔 투어로 38만석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일정과 겹쳐 초청 받은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