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발표가 임박한 16일 중국 위안화는 달러대비 소폭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35위안 낮춘 6.911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과 비교해 0.15% 상승했다는 의미다.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8.007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81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93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6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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