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파나마 올해 마지막 A매치… 골가뭄 해소하고 토트넘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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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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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골을 넣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특히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올해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뽑는 대신 11월 A매치에 부르지 않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에서도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가 손흥민의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손흥민의 골 침묵이 최근 몇 달째 이어지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할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손흥민은 벤투호가 출범한 직후 지난 세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마지막 A매치 득점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이다.

시즌이 시작한 이후 소속팀에서도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 리그컵 1경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무너뜨린 벤투호는 파나마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파나마는 '북중미 강호' 미국과 온두라스 등을 제치고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했다. 파나마는 FIFA 랭킹 70위로 한국(55위)보다 낮다. 앞서 파나마는 지난 12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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