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는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리는 한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 에 출전하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
PGA 투어에서 4승, 국제 대회에서 7승을 기록 중인 켑카는 한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켑카는 지난 15일 제주 앞바다로 낚시를 나가 51㎝짜리 황돔을 낚았다. 현재 고향인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는 켑카는 평소 낚시를 즐기며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매력적인 섬이다. 지난해 ‘더 CJ컵’에 출전했던 아담 스콧(호주)은 제주 앞바다를 찾아 서핑을 즐겼고, 제이슨 데이(호주)는 해녀가 갓 잡아 올린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제주 홍보 영상까지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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