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보합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변동 없이 2145.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각각 661억원, 127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18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동일한 4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5%), LG화학(-1.85%), 네이버(-1.84%)는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19%), 삼성전자우(0.85%), 삼성바이오로직스(0.54%), 현대차(2.64%), 포스코(0.19%), 삼성물산(0.43%)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2%), 기계(1.51%), 의료정밀(1.11%)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0.64%), 섬유·의복(-0.59%), 보험(-0.53%)은 약세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12.63포인트(1.76%) 상승한 731.50으로 마무리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64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8% 하락했다. 이외에 신라젠(3.76%), CJ ENM(1.01%), 포스코켐텍(4.45%), 에이치엘비(1.68%), 바이로메드(2.86%), 스튜디오드래곤(0.80%), 메디톡스(0.36%), 펄어비스(0.68%)는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