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우수정책 모범 사례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정책은 축산악취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축산과가 추진한 사업으로, 클린축산 T/F팀 및 공동체 운영협의회를 통해 축산악취 저감을 적극적으로 시도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충광농원 공동체 운영협의회를 통해서는 축산악취 저감 자정 등 의식개선 노력을 추진, 악취 관련 민원건수가 지난 2015년 135건에서 2018년 3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공직자는 정책 방향을 잡을 때 가장 먼저 시민에게 의견을 묻고 시민에게서 답을 구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직자가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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