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조만승 LX 지적사업본부장 명의로 '빈집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빈집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붕괴 위험이 크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등 도시공간 활용 측면에서나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서다.
시는 그동안 가구당 200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 매년 많게는 80개의 빈집을 정비해온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의 구축·운영과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도시환경 개선과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갖춘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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