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여의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
올해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등의 활동들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업/단체 등 총 137개 기관 및 개인이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 최초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사와 임금 일부를 나누는 ‘임금공유 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사 합의를 거쳐 ‘기본급 1% 행복나눔’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 기금은 인근지역 복지시설 지원과, 저소득층 집수리 및 인공관절 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사 복지 기금으로 사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금일 수상은 회사 단독의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8월,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3월에는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하는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 노사문화와 지역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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