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갑작스러운 서버 오류로 전 세계 유튜버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유튜브 접속 오류는 유튜버들의 수익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17일 러시아언론 RT는 온라인 속보를 통해 “전 세계 유튜버들이 유튜브 서버 다운의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며 유튜브 오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서버 오류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현재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발표된 유튜브의 새로운 수익구조에 따르면 유튜버들은 지난 12개월간 개인 채널의 시청시간이 4000시간에 달하고, 구독자 수가 1000명을 넘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유튜브 서버 오류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오류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유튜버들의 수익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류가 발생한 지 1시간 이상이 흘렸음에도 정확한 오류 원인이 파악되지 않는 점도 유튜버들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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