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전문 제빵사의 지도 아래 만든 450여개의 빵은 수정구 소재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됐다.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은 일부 세대를 방문해 빵과 함께 겨울 이불, 쌀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팀·그룹 단위로 진행돼 온 기존 사내 회식을 대신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회식비 및 워크샵 운영 비용을 아껴 제빵 재료와 이불 등을 구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직원들끼리 즐기던 회식 문화를 보다 의미 있게 바꾸면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모은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