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16일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사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자 재난예방과장이 화재안전특별조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해 말부터 연이어 발생한 제천·밀양화재 등 대형 재난을 계기로 대형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재 방서는 올해 말까지 의왕시 관내 880개동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적발 301개동, 양호 189개동 등 총490개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연말까지 390개동에 대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정훈영 재난예방과장은 “대형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조사인 만큼 규정에 입각해 내실 있는 조사를 실시하되, 시민들에게 지나친 규제로 비춰지지 않도록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 개선할 수 있도록 기간을 부여하는 등 화재안전특별조사가 그 취지에 맞도록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