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작년에 이어 고성능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일반 단열재 대비 8배 이상 단열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얇은 두께로도 높은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이퍼-백의 불연성을 확인하거나, 다른 단열재와의 두께를 비교할 수 있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무기소재인 퍼라이트와 흄드실리카를 주원료로 사용해 불에 타지 않으며,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불길이 크게 확산되거나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자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동원은 옥상녹화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파라소 시스템’도 함께 전시한다. 1991년 경동원이 국내에 최초로 보급한 인공토양 ‘파라소 시스템’은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에 녹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심 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동원 김원수 세라텍사업부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서가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삶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 일선에서 일하는 건축사를 비롯해 건축 관련 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건축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과 ‘안전성’이라는 건축 트렌드에 맞춰 각종 건축 자재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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