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오창석·김용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국민청원 호소···친구 사촌동생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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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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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준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오창석 인스타그램]


배우 오창석과 SG 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촉구했다. 
 
지난 17일 김용준은 자신의 SNS에 "한참 꿈많은 젊은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친구의 사촌동생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며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링크를 첨부했다.
 
그는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날 오창석 역시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8시10분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20)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PC방을 찾은 B씨(29)는 A씨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실랑이를 벌인 뒤 흉기를 가지고 돌아와 A씨를 향해 수차례 휘둘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B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누리꾼들은 심신 미약을 이유로 형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시작된 해당 청원은 하루도 채 안된 18일 오전 8시 기준 참여인원 21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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