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눈 작년보다 16일 빨라… 미세먼지 좋음 "비 그친 뒤 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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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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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린 18일 중청대피소 주변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8일 설악산 고지대에서 올해 첫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에 내리던 비가 새벽 4시 50분께 눈으로 바뀌어 오전 6시까지 1㎝가량 쌓였다.

앞서 지난해에는 11월 3일 설악산 고지대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첫눈이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북부산지 고지대를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최대 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북, 경북내륙은 5㎜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남동해안은 19일 새벽까지 5㎜의 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북부·영동·광주·전남은 '좋음' 수준,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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