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 “한중산단 양국 공동번영 일구는 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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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8-10-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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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사진=사천천 기자]


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는 18일 중국 옌타이시 금해만 호텔에서 열린 ‘신시대 신이념 신동력 한중 산업협력 옌타이포럼’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가 한중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이 지역에 투자하는 양국 기업이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총영사는 “과거 한중간 경제교역은 가공무역중심의 한중경협 1.0시대, 대기업 진출의 2.0시대를 거쳐, 한중 FTA 체결 및 4차산업 혁명을 계기로 의료, IT 등 서비스산업, 첨단기술 등 다방면에서 상호 융합 발전하는 한중경협 3.0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옌타이 한중산업협력단지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중국 국무원이 한중 옌타이 산업단지 조성을 공식화했으며, 향후 한중경협 3.0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동북아 경제권 중심에 조성 중인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는 중국의 유수한 첨단소재 기업, 신재생에너지 기업, 물류기업을 유치해 한중 양국 공동번영을 일구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옌타이시 인민정부와 산동성 상무청, 한국새만금개발청,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 청장, 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사무소 수석대표, 이상훈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심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부관장, 장다이링 옌타이시 부시장, 양위군 상무부 아주사 부사장, 모승군 산동성상무청 총경제사, 천신쯔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국장 등 한중 양국 정부, 기관, 기업, 매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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