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가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화재감식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오전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소방서별 2인 1팀으로 선발된 22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 진행은 1단계 화재패턴 감식, 2단계 증거물 감식, 3단계 실물화재 감식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순위는 각 단계별로 득점한 점수의 총합 순으로 결정된다.
성적우수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 팀(2명)은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 출전자격이 부여되고, 입상자(우수 2명, 장려 2명)에게도 모범공무원 국외 배낭연수 등 특전이 부여된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관들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화재원인으로부터 억울함이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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