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측 "김창환 회장 폭언·폭행?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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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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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스트라이트, 지난 2016년 'Holla 데뷔

[사진=더 이스트라이트 SNS 캡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프로듀서와 소속사 회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엑스포츠뉴스는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을 인용해 "멤버들은 데뷔 전인 2015년부터 최근까지 김창환 회장에서 폭언을 들었고, 소속 프로듀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한 멤버의 목에 기타 줄을 감고 연주가 틀릴 때마다 줄을 잡아당겨 수십 차례 조르는 등 수년간 폭행을 저질렀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머리에 피가 나거나 엉덩이에 피멍이 드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

또한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은 김 회장 역시 멤버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고, 김 회장은 이 사실을 알고도 "살살하라"며 방관했다고 전해졌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프로듀서 A씨와 김회장을 각각 폭행과 학대, 폭행 방조 등으로 정식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미디어라인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김준욱, 정사강, 이우진 등이 속한 10대 보이밴드로, 지난 2016년 'Holla'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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