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자사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가 출시 5개월 만에 35개 이상 대형 브랜드의 매장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는 카카오톡에 생성된 QR코드·바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갑이 없어도 모바일 하나만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식사, 음료, 뷰티, 도서, 영화, 마트 등 다양한 생활 밀착 브랜드와 제휴를 확대해온 카카오페이는 이날 국내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하이마트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로는 첫 제휴로,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각종 생활 가전 및 IT 기기를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쇼핑의 영역도 넓어진다. 오는 22일 두타면세점, 29일 두타몰이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며, 향후 카카오페이 멤버십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 혜택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편의점 브랜드 GS25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GS&POINT를 연결한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화면에 있는 QR코드를 보여주면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으며, GS25의 증정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POP 할인 혜택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을 위한 기존 제휴사들의 프로모션도 업종별로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먼저,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아리따움은 20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과 1만원 상당의 틴트를 제공하며, 네이처컬렉션도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커피전문점 커피빈, 엔제리너스, 카페드롭탑에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탐앤탐스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받을 수 있다.
CGV 전국 155개 상영관에서는 매표소와 매점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콤보 4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며,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에서는 11월 말까지, 이마트24에서는 12월 말까지 5000원 이상 결제 시 1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카카오페이 매장결제가 출시 5개월 만에 35개 이상 대형 브랜드에 서비스를 오픈하며 빠른 속도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용자들이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사 확대와 함께 할인, 증정 등 추가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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