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에 광역버스 정류소가 새로 구축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 사업대상지 공모에 선정 돼 과천대로변에 광역버스 정류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과천대로변 광역버스 정류소 신설은 민선7기 김종천 과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현재 과천대로변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서울 사당과 강남, 인천, 수원 등을 오가는 총 16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정류소 구축에 앞서, 버스업체와 시·군간 협의를 거친 뒤 노선을 최종 확정하며, 정류소 설치는 2019년 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광역버스 정류소 신설로, 현재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완공에 따른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시에서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여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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