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법률과 세무, 지식재산 등 7개 분야의 전문가 243명이 경영지원단으로 참여, 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활동 위해 지원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법률과 세무·회계, 지식재산, 노무, 관세 등 7개 분야 전문가 243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 1만2000명의 소상공인 경영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2016년 2월 출범한 경영지원단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과 설명회를 지원했다. 상담건수만 총 6271건, 설명회·현장상담 건은 62회에 5856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지원단은 지난 3년간 소기업·소상공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경영지원단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전문자격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됐다. 올해는 상가임대차와 미수금에 관한 상담수요가 늘면서 지난 6월 대한법무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8명의 법무사를 추가로 배치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은 사업을 하며 여러 법적 문제에 직면하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믿을 만한 전문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친구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쉽고 편하게 경영지원단을 통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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