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0일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에서 건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원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만여명이 참여해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변 5㎞ 구간을 걸었다.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걷기 구간 중에는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및 가상현실(VR) 체험존 등도 설치됐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지난달 15일 시작해 11월 3일까지 경기도 평택·화성·수원·용인, 경북 구미, 충남 아산 등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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