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주요 부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4분기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한은행은 3분기까지의 성과 리뷰와 4분기 마무리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 행장은 계속되는 올림픽 경기방식의 변화에도 글로벌 표준으로서의 위상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양궁의 사례를 통해 초격차는 바뀐 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룰의 변화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야기했다. 과거 신한은행이 주인정신과 열정으로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변화를 읽고 한 발 앞선 준비로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제 은행 영업 우수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한 슈퍼앱 쏠(SOL)은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동안 다른 시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연말에 알찬 결실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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