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2018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에서 박원순 시장이 축사를 했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주최,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서울 도심에서 중국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해 함께 전시부스를 관람했고, 용의 눈에 '화룡점정(畵龍點睛)' 하는 것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주한중국문화원이 특별초청한 쓰촨성 청두시의 공연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청두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이 바뀌는 변검예술의 원조 고장이다. 전통악기, 군무, 노래 등을 이어갔다.
한편 개막식과 더불어 50여 명의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함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발해 정동 일대에서 '서울-중국의 날'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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