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와 관련해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준 사안이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도록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이 모처럼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아 교육과 어린이 보육은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사안”이라며 “(요즘에는 대부분) 아이가 하나, 둘 밖에 없는 가정이기 때문에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당에서도 각별하고 세심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사립유치원 비리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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