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앤루, 헤라서울패션위크서 S/S 컬렉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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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10-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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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랭앤루 제공 ]

랭앤루(LANG&LU)가 지난 20일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2019 S/S(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박민선과 변혜정이 전개하는 랭앤루는 2013년 런칭 이래 ‘여자라면 갖고 싶은 옷’, ‘셀럽이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두 디자이너는 랭(LANG)과 루(LU)라는 가상의 뮤즈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문양과 색채의 저지 드레스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저지 드레스를 비롯하여 재킷, 팬츠, 스커트, 스윔 수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특히 컬렉션 속 에코퍼는 다양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감, 동물 보호 및 환경 보전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성공적으로 담아내면서 랭앤루가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이번 2019SS 시즌 랭앤루는 컬렉션 테마를 ‘펀더랜드(FUNDERLAND: FUN+WONDERLAND)’로 정하고, 랭앤루가 꿈꾸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유토피아 공간을 재현해냈다. 스트롱 옐로우, 라임 그린, 네온과 같이 강한 색채와 퍼프 소매와 러플, 시퀸 등 강렬한 디테일은 랭앤루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극대화하여 나타냈다. 이날 랭앤루 컬렉션에는 남보라, 함은정, 차오루, 이사배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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