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전국을 망라해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산악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최, 주관하고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하여 김기운 대한자전거연맹 전무이사 및 김성원 국회의원 등 내빈과 국내·외 MTB 동호인과 가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의 중급자와 초급자 코스로 나뉘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을 위해 동두천시청 공무원들과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모범운전자회,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동두천시 해병전우회, 수도방위사령부 동두천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교통 통제 및 안전요원으로 참여했다.
최용덕 시장은 “산악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시를 찾아온 모든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다치지 말고 동두천시를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환영의 말을 전했다.
동두천 왕방산 MTB코스는 수도권 전철1호선을 통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입지 조건과 어느 산악 코스보다도 멋진 경관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연중 방문하여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이날 대회결과 크로스컨트리 중급 남자 전체 1위(1시간 43분 56초)에 염세환 선수, 2위(1시간 43분 57초)에 동두천 블랙이글스의 최대인 선수, 3위(1시간 48분 32초)에 팀 대구 착한바이크의 임종우 선수가 차지했다. 중급 여자부에선 1위(1시간 33분분 57초)에 블랙이글스의 류현분, 2위(1시간 36분 52초)에 팀 하트바이크의 강이남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단체부에선 동두천의 블랙이글스가 우승하였으며 팀 하트바이크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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