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식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후 불화설이 나오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뜨면서 불화설이 생긴 게 아니고 대학 때도 팀 하다가 성격 안 맞아서 잠시 안 하다가 다시 한 걸로 알고 있음. 활동하는 내내 친해 보이진 않았음. 초창기부터(pm***)" "딱봐도 불화설 느낌 팍 오는데?(eb***)" "멜로망스가 해체하면 이제 이 주옥같은 멜로디와 목소리의 조합은 어디에서 듣나 하고 막연히 슬퍼졌었다. 기사를 보니까 막연한 슬픔이 너무 빨리 돌아온 것 아닌가(am***)" "엥 팬 아니었는데도 이건 좀 당황스러운데(ha***)" "아니 정동환 피아노 선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아쉽다ㅠ 근데 왜 사이 안 좋아진 거지?(wo***)" 등 댓글을 달았다.
다만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소속사는 공식 기사 좀 내주세요. 제발. 댓글들 다 안다는 식으로 그렇게 멤버들 깎아내리지 마세요(p0***)" "아직 소속사 측에서 입장 내세우지 않았으니가 제발 누가 잘못했네 해체했네 이런 소리 하지 마시고 가만히 있자고요.. 조금만 기다려줘요(si***)" "무슨 해체야 공식 입장 내지도 않았는데 앞서가지 마세요(qk***)" "불화설 같은 억측성 이야기는 그만하고 소속사 공식 대응 나올 때까지 기다려요. 멜로망스 둘이서 계속 음악해주라ㅠ(td***)" 등 댓글로 자제를 요구했다.
지난 21일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 언제나 제가 진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제 목소리나 멘트를 들으시고 행복하길 바랐다는 것이다. 그거 하나는 떳떳하다"는 글을 올렸다.
정동환 역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8'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진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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