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김환일 기자]
환노위 소속 더불어 민주당 전현희의원은 이날 "수공은 지난 2015년 착공한 낸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이 올 3월에 발생한 총격사건과 수해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조지아 정부는 수공에 공사중단이 계속되고 사업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자 지난 8월 계약해지 의향을 통보했다.
여기에 시공사와 사업계획 조정 협상(공정,공사비)등 결렬되면서 사업 추진에 불투명이 예견돼왔다.
특히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을 이유로 대주단이 사업비 조정에 난색을 표할 경우 사업추진자체가 불가능하다.
전현희 의원은 "4대강 사업으로 막대한 부채를 안고있으면서 무분별한 해외 사업으로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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