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은 형형색색 고운 빛깔로 유명한 수도권 최근접지에 위치한 단풍 명소이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소요산에도 붉은 향연이 시작 됐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소요산 단풍을 시작으로 서울·경기권에도 단풍 시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오는 27일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소요단풍문화제’가 열린다.
올해 동두천문화원의 주최로 열리는 축제는 동두천시의 역사 인물을 재조명한 조선 명장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과 동두천 무형문화재 ‘이담농악’ 및 ‘동두내옛소리’ 공연은 물론 세종문화회관에서 지원하는 ‘서울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단풍 여행과 함께 즐거움과 감동이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화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이어져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의 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경기의 작은 금강산 소요산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이 될 낭만의 고장 동두천에 많은 사람들이 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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