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주최한 2018 볼빅 여성 CEO 채리티 골프 클래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2일 경기도 가평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볼빅 여성 CEO 채리티 골프 클래식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소속의 여성 CEO 12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자는 김선희 대표(대구지회 리치 CEO)가 차지했으며, 이웅경 대표(서울지회 경산 CEO)와 금기숙 대표(남서울지회 한무컨벤션 CEO)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메달리스트는 71타를 기록한 김금숙 대표(서울지회 고려기프트 CEO)가 수상했다.
이연재 대표(세종충남지회 에스아이피피코리아 CEO)는 비거리 176m를 기록해 롱기스트를 수상했으며, 장혜은 대표(서울지회 아토테크 CEO)는 핀 1.1m에 공을 붙여 니어리스트를 수상했다.
이밖에 비비드 CEO, 퓨처 CEO, 위너스 CEO 등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어 볼빅 골프공과 캐디백 등 다양한 제품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마세라티 공식딜러 LV위본에서 제공한 고급 승용차 마세라티 기블리가 경품으로 내걸린 홀인원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4번 홀에서 참가자들의 기부로 15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는데, 이 금액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지원하는 여성 가장 창업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 골퍼의 80%가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고 있다. 볼빅은 그동안 여성 골퍼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며 “볼빅 여성 CEO 채리티 골프 클래식은 볼빅과 여성 CEO들이 모여 여성 가장들을 돕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첫 번째 대회이며, 볼빅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볼빅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포함해 LV위본, 볼빅브이닷, 엘리시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월드와인, 더퍼스트모닝, 팬톡, 전자패치, 디아부스 등이 함께 했으며, JTBC골프에서 11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